아림사이언스, KAERI 등과 '라돈 대처 방안 마련' 연구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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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4-06-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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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림사이언스가 경상대, 원주세브란스병원,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진행한 '라돈 대처 방안 마련'에 대한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인 헬리온 6월호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의 노출량과 지하수의 응축 현상과의 연관성이 드러난 만큼 노령 인구가 많은 농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장비를 지원한 아림사이언스는 초미세먼지·라돈·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오존 등에 대한 간이측정기 성능 1등급을 획득한 대기질 측정 장비 및 서비스 제공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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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림사이언스
[사진=아림사이언스]

아림사이언스가 경상대, 원주세브란스병원,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진행한 ‘라돈 대처 방안 마련’에 대한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인 헬리온 6월호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논문의 주 내용은 비닐하우스와 같은 수막재배시설의 라돈 수치가 지하수 수증기의 응축과 관련성이 크다는 내용이다. 수막재배시설 내에서 작업자들이 지하수를 많이 이용하는 새벽 시간대에 지하수 사용 후 상대습도가 70% 이상 돼 수증기 응축이 발생하면 라돈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의 약 20배 높게 측정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견되었으나, 명확한 대처 방법을 몰라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라돈의 수치를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림사이언스의 김상인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의 노출량과 지하수의 응축 현상과의 연관성이 드러난 만큼 노령 인구가 많은 농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장비를 지원한 아림사이언스는 초미세먼지·라돈·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오존 등에 대한 간이측정기 성능 1등급을 획득한 대기질 측정 장비 및 서비스 제공 업체다. 라돈과 이산화탄소, 기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획득하는 과정을 통해 논문에 정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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