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생물소재를 확보·보존·분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담수생물자원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만6100여개의 소재를 산·학·연 연구자에게 분양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담수생물자원은행은 WFCC 가입을 위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 ▲국제미생물데이터센터(WDCM) 및 국제미생물은행정보(CCINFO)에 담수생물자원은행의 운영 및 담수생물소재의 정보 제공 등을 추진했고, 그 결과 WFCC의 정식 회원이 됐다.
WFCC는 전 세계의 다양한 미생물 수집, 보존과 관리 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생물자원의 교환 및 이용을 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단 7개 생물자원은행만이 WFCC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담수생물자원은행이 국제기탁분양기관 자격 획득으로 국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담수생물소재를 확보해 국내·외 바이오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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