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김태희(32) 미국변호사를 최연소 상무보로 영입했다. 김 상무보는 세계적인 대형 로펌인 레이텀앤왓킨스와 삼성 법무팀 등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상무보는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다. 그는 미국 조지타운대에 조기 입학해 우등으로 조기졸업했으며 조지타운 로스쿨 법학석사와 법무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상무보는 레이텀앤왓킨스에서 M&A와 기업 자문 분야를 맡았으며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법무팀을 거쳐 영국 글로벌 회사 BMS 그룹 한국 지사에서 최연소 상무이사 겸 법무총괄이사로 재직했다. 또 올해 초까지 법무법인 화우의 기업자문그룹에서 근무했다.
김 상무보는 '신(新) 인재경영'을 선언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의 제안을 받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해 초 "우수한 인재가 기업을 살린다"며 "업계 최고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세계 최대·최고 외식 기업으로 도약하는 신 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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