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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물풍선 내려온 날 전방 육군 사단장 음주회식...감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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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4-06-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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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오물 풍선이 남하한 날 경기도 파주 최전방의 육군 제1보병사단장이 음주 회식을 한 것으로 나타나 군이 감찰에 착수했다.

    풍선들은 북측에서 남하하다가 오후 8시 45분께를 전후해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시작했는데, 당시 1사단장은 이 시간에 작전 지휘 현장이 아닌 회식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인 지난달 31일에 이미 "6월 1일부터 북풍이 예고되어서 대남 오물 풍선이 예상된다"며 각급 부대에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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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북한 오물 풍선 남하한 날 파주 1사단장 음주회식

  • 합참, 지난달 31일에 대비태세 강화 지시...군 "엄중 조치 할 것"

지뢰 탐지기로 북한 오물 풍선 잔해 확인하는 군인들 사진연합뉴스
지뢰 탐지기로 북한 오물 풍선 잔해 확인하는 군인들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오물 풍선이 남하한 날 경기도 파주 최전방의 육군 제1보병사단장이 음주 회식을 한 것으로 나타나 군이 감찰에 착수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상작전사령부는 1사단장이 지난 1일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했다는 제보 내용을 접수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햤다.

1일 당시 북한은 오후 8시경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풍선들은 북측에서 남하하다가 오후 8시 45분께를 전후해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시작했는데, 당시 1사단장은 이 시간에 작전 지휘 현장이 아닌 회식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인 지난달 31일에 이미 "6월 1일부터 북풍이 예고되어서 대남 오물 풍선이 예상된다"며 각급 부대에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한 상태였다.

육군 관계자는 "당시 1사단의 작전 필수 요원들은 근무하고 있었다"며 감찰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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