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정부가 내달 28일 도쿄에서 양국 외교 및 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안전보장협의위원회 '2+2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양국은 29일에 도쿄에서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소식통들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일정이 현재 불확실해 두 회의 날짜가 최종 결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쿼드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비롯해 중국 견제 협력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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