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프리젠티드 바이 워크데이(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7번 홀), 버디 6개(4·5·11·12·14·15번 홀), 보기 3개(8·16·18번 홀)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전날 43위에서 32계단 뛰어 올랐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전까지 15개 대회에서 상위 10위에 세 번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2승을 보유했다. 마지막 우승은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2년 8개월 만이다.
순위표 맨 윗줄은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자리 잡고 있다. 셰플러는 이날 1타를 줄이며 사흘간 10언더파 206타를 쌓았다. 2위 그룹(6언더파 210타)을 형성한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 오스트리아의 셉 스트라카,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과는 4타 차다. 임성재와는 8타 차가 난다.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1언더파 215타 공동 14위, 안병훈은 1오버파 217타 공동 22위다.
이날만 6타를 잃은 김주형은 19계단 추락해 공동 48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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