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처우 의혹' 푸바오 12일 대중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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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배인선 특파원
입력 2024-06-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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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당국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대중 공개 일정을 오는 12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9일 공식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두달여의 격리 검역과 적응기를 거친 푸바오가 12일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푸바오 공개 행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후난위성TV, 망고TV,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공식 웨이보 계정 등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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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12일 대중에 공개된다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12일 대중에 공개된다. [사진=웨이보]

중국 당국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대중 공개 일정을 오는 12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9일 공식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두달여의 격리 검역과 적응기를 거친 푸바오가 12일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푸바오 공개 행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후난위성TV, 망고TV,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공식 웨이보 계정 등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센터는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며 관람객에게 외출·참관 시간 조정을 당부했다. 또 “12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최대 999명의 관광객만 공식 계정을 통해 실명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여행사 단체 티켓, 연 회원 이용권의 이용은 중단된다”며 “13일부터는 하루 최대 1만2000명의 관람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우호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나고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다가,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 등에 따라 올 4월 중국으로 보내져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격리·검역에 돌입했다. 

최근 푸바오는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판다보호센터는 푸바오의 최신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고 반박 입장을 발표해 논란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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