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CCS 분야 협력 시동…정부 간 논의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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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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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 간 논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이날 서울에서 루크만 아마드 말레이시아 경제부 사무차장과 한-말레이시아 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s) 달성을 위해 CCS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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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경 간 이송·저장 협약 체결 필요성 공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 간 논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이날 서울에서 루크만 아마드 말레이시아 경제부 사무차장과 한-말레이시아 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s) 달성을 위해 CCS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외 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셰퍼드 CCS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돼 글로벌 CCS 선도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경제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국은 한-말레이시아 간 이산솨탄소의 국경 간 이송·저장 협약 체결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국의 제도적 여건·관련 국제 규약 등을 고려해 정부 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진 정부 세션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는 CCS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산업부는 '한국의 CCS 산업육성 정책'을 소개하며 핵심적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국내외 저장소 확보를 통한 초기 시장 창출,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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