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올해 나주시민의 상 후보 추천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다.
추천에 따라 결정된 최종 수상자는 10월 30일 열리는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상을 받는다.
수상자는 나주시에 등록기준지나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며 해당 분야의 공적이 뚜렷해야 한다.
수상자 심사를 위한 공적심사위원회는 시의원 3명과 부문별로 학식과 경험, 조예가 깊은 시민 등 15명 정도로 구성된다.
나주시민의 상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8명이 받았다.
지난해는 시민의 상 후보자 6명이 명단에 올랐지만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결과 5개 부문 모두 수상자가 없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민의 상은 역대 수상자들의 공적을 영구 기록·보존하는 등 공로를 정식 예우하는 최고 영예의 상인 만큼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선정한다”며 “나주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상자 발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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