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에 오른 정해영은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2차 중간집계 결과, 합산 101만2173표를 기록해 100만6042표를 받은 드림 올스타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를 6131표 차이로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정혜영은 2022년에 이은 2번째, 양의지는 통산 8번째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
'격전지'인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가 66만3157표로, 62만5095표의 황성빈(롯데 자이언츠)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두산 고졸 신인 김택연은 98만5690표를 획득해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1위, 전체 3위에 올랐다. 2루수 부문에서는 김혜성(키움), 외야수 부문에서는 페라자(한화)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대 접전 부문은 외야수 한 자리다. 소크라테스 브리토(KIA)가 74만5345표로 3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로 도슨(키움)이 71만9134표로 2만6211표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2024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뽑는 팬 투표는 1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17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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