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의 디지털 금융 강사 ‘페이티처’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카카오페이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중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디지털 문법에 익숙하지 않은 50대 이상 고령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50~60대를 대상으로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올해부터는 ‘강사양성’과 ‘정규교육’ 과정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정규교육과정을 이끄는 페이티처는 8주 간의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강의시연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지난 4월 서울지역 50플러스센터 등 13개 센터에서 운영된 50대 이상 중장년층 대상 강사양성과정에서 총 52명의 페이티처 1기가 선발됐다.
페이티처는 오는 18일부터 두 달간 지역사회복지기관 25곳 이상과 연계해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 정규교육과정과 소그룹 교육에 출강한다. 고령층의 눈높이에서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활용을 위한 실습,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교육하며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시니어를 위한 교육인 만큼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인 강사로서의 기회도 시니어에게 제공해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뿐 아니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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