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추가 선발인원은 중등반 19명, 고등반 6명 모두 25명으로, 지원 자격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보호자와 함께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중등반은 지역 내 중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7월 8일까지 중학교로 전학 예정인 학생이며, 고등반은 임실고등학교장의 성적 우수자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중등반 입학생은 오는 22일 봉황인재학당에서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등 3과목이다.
고등반은 주말 수업으로 수능 대비 수업과 대입 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봉황인재학당 입학생 추가선발 공고 및 응시원서는 임실군 홈페이지임실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봉황인재학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지난 2018년 개원 이후 매년 150명씩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중등교육의 질을 한 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고등반을 운영해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봉황인재학당은 농촌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과 대도시와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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