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 순백의 메밀꽃 활짝...바다와 어우러져 관광 명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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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6-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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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조성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 순백의 메밀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약 50ha(15만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대규모 메밀꽃 단지는 해맞이광장 바로 옆에 조성돼 있어 동해안의 바다와 함께 순백의 메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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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만 평 규모의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메밀 5월 파종 시작해 6월 만발

  • 경관 작물 활용…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

포항시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 메밀꽃 전경 사진포항시
포항시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 메밀꽃 전경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조성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 순백의 메밀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약 50ha(15만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대규모 메밀꽃 단지는 해맞이광장 바로 옆에 조성돼 있어 동해안의 바다와 함께 순백의 메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호미곶 경관농업 단지의 메밀은 지난 5월에 파종, 6월부터 만발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메밀 외에 해바라기도 조성하고 있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특색 있는 경관 작물을 재배하면서 도시민의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관작물을 활용한 포항 농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창출에도 힘써나갈 방침이다.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채꽃에 이어 메밀꽃도 성공적으로 개화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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