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행사'에서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했더니 국민들이 받아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조국혁신당도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돌봄 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백일을 맞았다. 예로부터 귀한 아이가 무탈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나누는 날이 백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반드시 실천', '날마다 혁신', '사람의 정당'이라는 3가지를 약속했다.
조 대표는 "선거를 하면서 내세운 공약들을 충실하게 빈틈없이 실행하고, 지지해준 당원과 국민들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국민 뜻만을 따르는 좋은 정치인,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바른 정치인, 옳은 것을 국회에서 관철해내는 강한 정치인이 저희 혁신당에 필요한 인재들"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혁신당 주인이 될 주권당원들을 모아 돌잔치 때에는 더 단단한 정당으로 찾아뵙겠다"며 "예인선과 쇄빙선의 조국혁신호 엔진이 멈추지 않기 위해서는 더 많은 꿈과 지지, 성원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