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지난해 출시한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를 반년 만에 종료한다는 소식에 11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위메이드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80% 하락한 4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5.11% 하락한 3만9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위믹스3.0, 이더리움, 폴리곤 등 서로 다른 여러 블록체인상의 가상 자산과 각종 앱을 하나로 묶어 연결하는 '옴니체인' 프로젝트인 우나기(Unagi)를 선보였다.
그러나 전날 보유한 가상자산을 서로 다른 블록체인상의 화폐로 교환하는 '우나 스왑' 서비스를 종료,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인 '우나 월렛'도 올해 9월 중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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