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무단 촬영한 中 인터넷 방송인, '평생 출입 금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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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6-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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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가 머무는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를 무단 촬영한 인터넷 방송인이 평생 출입 금지 조치를 당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신장바오 등 현지매체는 "지난 4월부터 푸바오가 있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를 무단 촬영하고 방송한 인터넷 방송인 주모씨를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센터 측은 "기지 관할 파출소, 지방정부 등이 주씨에게 여러 차례 방송 중단을 권고했으나 소용없었다"며 "장기간 생방송 행위가 기지 안전과 질서를 방해하고 기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주씨를 '평생 출입 금지' 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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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마지막 시민 공개 당시 푸바오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지난 3월 마지막 시민 공개 당시 푸바오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푸바오가 머무는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를 무단 촬영한 인터넷 방송인이 평생 출입 금지 조치를 당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신장바오 등 현지매체는 "지난 4월부터 푸바오가 있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를 무단 촬영하고 방송한 인터넷 방송인 주모씨를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센터 측은 "기지 관할 파출소, 지방정부 등이 주씨에게 여러 차례 방송 중단을 권고했으나 소용없었다"며 "장기간 생방송 행위가 기지 안전과 질서를 방해하고 기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주씨를 '평생 출입 금지' 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씨는 푸바오가 격리, 검역에 들어간 후 장기간 인근 민박집 베란다와 기지 주변 고지대 등에서 망원카메라를 이용해 푸바오의 생활을 보여주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센터 측은 "판다센터 격리·검역구역과 연구동, 생육원 등 비전시구역에서 생방송을 하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오는 12일 푸바오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푸바오의 안전 보장을 위해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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