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업계 워크숍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금감원은 11일 여의도 본원에서 가상자산사업자 준법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자(28개사) 준법감시인과 내부통제 업무담당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7월 시행될 가상자산법을 원활하게 적용하고, 사업자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보는 “당국은 법 시행 전까지 업계와 지속 소통해 사업자의 법규 이행 준비를 지원할 것"이라며 "법 시행 이후에는 엄정하고 철저한 조사와 검사 등을 통해 시장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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