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월 취업자 8만명 증가…39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성서 기자
입력 2024-06-12 08:0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5월 취업자 수가 8만명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39개월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2월 취업자가 47만3000명 줄어든 이후 39개월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을 나타낸 것이다.

    올들어 취업자 숫자는 지난 1~2월 3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3월 17만3000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 글자크기 설정
  • 통계청 5월 고용동향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행사 프로그램과 회사 소개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행사 프로그램과 회사 소개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월 취업자 수가 8만명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39개월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9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명 늘어났다. 취업자수는 2021년 3월부터 3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21년 2월 취업자가 47만3000명 줄어든 이후 39개월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을 나타낸 것이다.

올들어 취업자 숫자는 지난 1~2월 3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3월 17만3000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4월 취업자수는 26만1000명으로 반등했지만 5월 들어 다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26만5000명 늘고 30대에서 7만4000명, 50대에서 2만7000명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20대에서 16만8000명, 40대에서 11만4000명 줄었다.

특히 15~29세 취업자가 17만3000명 줄어들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이후 19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4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명), 운수 및 창고업(4만9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7만3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4000명), 건설업(4만7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줄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