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이 식품 가공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6차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단은 최근(6월 3일, 4일, 5일) 과학생명융합대학 축산물가공실습장에서 지역 어린이집 3곳(금성어린이집, 시립하양우미린어린이집, 영천별빛직장어린이집)의 교사와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해 육가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아이들은 돼지고기를 기계로 갈아서 만든 패티를 활용해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햄버거빵, 토마토, 양상추, 피클, 치즈 등을 이용해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보고 패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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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영 금성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육가공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해주고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좋은 체험이었다”면서 “앞으로 대학과 어린이집이 연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희 시립하양우미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육가공과정을 견학 후 햄버거를 만드는 활동은 오감놀이로 확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좋은 체험을 제공해주신 우리 대학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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