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외교국장, 차관보 첫 공식만남…"양자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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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6-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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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쿠바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이 1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

    페레이라 양자총국장은 이날 오전 협의를 위해 외교부 청사에 도착한 뒤 의제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번이 첫 공식적인 만남"이라며 "양자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한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남한 이슈에 대해 얘기하러 왔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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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공관 개설, 가능한 빨리 진행될 것"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이 1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이 1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쿠바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이 1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

페레이라 양자총국장은 이날 오전 협의를 위해 외교부 청사에 도착한 뒤 의제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번이 첫 공식적인 만남"이라며 "양자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한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남한 이슈에 대해 얘기하러 왔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주한공관 개설 시기에 대해선 "가능한 한 빨리 진행될 것"이라며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수교에 따른 후속 조치와 실질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올랐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페레이라 총국장은 지난 2월 한-쿠바 수교 이후 처음으로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해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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