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사업단 워크숍사진국립부경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6/12/20240612134139962937.png)
이번 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을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으로, 국립부경대는 이를 통해 세계적 물순환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G-LAMP 사업은 대학의 자율적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구축, 전공·학과 간 칸막이 없는 테마 중심의 공동연구 수행, 박사후연구원 등 신진연구인력 중심의 공동연구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이는 각 대학이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한 개 분야를 선택해 중점테마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는 단순히 연구비 확보를 넘어서, 지속적이고 자생 가능한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대기과학, 해양과학, 지질과학 등 3대 중점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자생 가능한 해양-대기-지질과학 융복합 핵심 R&D 연구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기후와 환경 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물순환의 이해뿐만 아니라 지역적 물자원의 안전하고 효율적 이용,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 예측 및 대응 방안 등을 연구한다.
사업단으느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세계적 물순환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적 학술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향후 미래 우주행성에서의 물자원 확보 및 순환까지 연구대상으로 삼아 기초과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연구를 넘어선 미래지향적인 접근으로, 기초과학 연구의 방향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단장 김영석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으로 지구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립부경대가 이번 G-LAMP 사업을 통해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부경대의 G-LAMP 사업단 출범은 기초과학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국내외 학술계와 산업계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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