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자라섬 꽃 페스타(봄)' 관람객 11만명 달성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축제장인 자라섬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자라섬 꽃 페스타 관람객 수는 11만3682명으로 집계됐다. 개막 17일 만에 11만명을 넘어섰다.
군은 당초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하며 입장료 7000원을 받기로 했다. 단, 입장료 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해주고 있다.
하지만, 관람객 11만명 돌파와 오는 15일 열릴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5일간 자라섬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군은 이 기간에도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농산물 판매 부스 운영 등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3~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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