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고규필 "첫 주연작, 부담감 없어…그저 신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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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6-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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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규필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타로'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고규필이 첫 주연작 '타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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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규필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타로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우 고규필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타로'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우 고규필이 첫 주연작 '타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길 감독과 배우 조여정, 덱스(김진영), 고규필 등이 참석했다.

영화 '타로'는 현실을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총 7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이며 그중 3개의 에피소드가 한 편의 영화로 제작됐다. 나머지 4편은 드라마로 공개한다. 

'고잉홈' 편의 '경래' 역할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된 고규필은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막상 시켜줘서 신나기만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경래' 역을 제안받았을 때 감사했지만 동시에 걱정스러웠던 부분은 '캐릭터에 안 어울리면 어떡하지'였다. 촬영 후 감독님이랑 모니터링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범죄도시'의 '초롱이' 같은 역할은 영화 중간중간에 나와서 장면 자체를 살려주려고 했다. 이번 주연작은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 그런 고민을 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타로'는 오는 14일 CGV에서 단독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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