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최병길 감독 "제작사, 덱스 캐스팅 말렸지만…'덱스앓이'로 밀여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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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6-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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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타로' 최병길 감독이 방송인 덱스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길 감독과 배우 조여정, 덱스(김진영), 고규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감독은 "제가 먼저 제작사에 덱스를 캐스팅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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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로의 최병길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영화 '타로'의 최병길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영화 '타로' 최병길 감독이 방송인 덱스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길 감독과 배우 조여정, 덱스(김진영), 고규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감독은 "제가 먼저 제작사에 덱스를 캐스팅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제작사는 덱스를 잘 몰랐고 제가 먼저 '덱스앓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그를 찾아보게 되었다. 제작사는 (캐스팅을) 말렸지만 믿고 가보자고 했다. 유튜브와 SNS 등에서 보이는 진솔한 모습에서 가능성을 보았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 등을 보면서 덱스가 충분히 배우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타로'는 현실을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총 7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이며 그 중 세 편의 에피소드가 한 편으로 영화로 제작됐다. '타로'는 오는 1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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