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CPI 둔화에 급등했다가…금리 동결 소식에 다시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함께 급반등했다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롤러코스터를 탔다.1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일보다 1.69% 오른 6만85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6만9000달러까지 내려와 7만 달러 선이 붕괴된 이후 계속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앞서 미 CPI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9977달러까지 급등했다. CPI가 둔화하게 되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이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전 3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5.25~5.5%이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연내 한 차례만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시사하자 비트코인은 6만6902달러까지 추락했다.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6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고객·투자자' 관심 많은 거래소 1위에 빗썸 올라...2위는 업비트
빗썸이 올해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이용자와 투자자 등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가상자산거래소 5개소에 대해 ‘이용자’, ‘투자자’, ‘고객’ 등 3개 키워드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빗썸, 업비트, 코빗 , 코인원, 고팍스 등이다.
빗썸은 이번 분석에서 총 8866건의 고객 정보량을 기록하며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빗썸은 이용자 편의성 강화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이더리움 멀티체인 지원, 출금 절차 개선, 주소록 기능 추가 등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3월 빗썸이 이용자 혜택과 투자 즐거움을 강화하기 위해 미션을 통해 빗썸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신규 서비스 ‘혜택존’을 오픈하며 고객친화적 행보를 이어간 영향도 있다.
업비트는 분석 기간 총 5886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
고팍스-고려대 블록체인학회, 가상자산 인재 양성 MOU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가 고려대 블록체인학회 블록체인밸리와 가상자산 인재 양성 및 콘텐츠 협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 내용에는 블록체인밸리 학회원 대상으로 △고팍스 인턴 기회 제공 △학회 행사 내 거래소 비즈니스 주제 세션 제공 △고팍스 아카데미 내 리서치 게재 기회 제공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 제공 △고팍스 주관 행사 등 블록체인 행사 초대권 제공이 포함됐다.
고팍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웹3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산업계 실천적 문제점과 그 해결 능력을 경영에 녹여내어 회사 질적 혁신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블록체인 산업계에 진보된 이론을 제시하고 실제 환경에 도입함으로써 기술·경영 혁신도 꾀한다.
마브렉스,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활용한 ‘웹3 마케팅 솔루션’ 공개
마브렉스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한 ‘웹3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마브렉스의 ‘웹3마케팅 솔루션’은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혜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 제작 후원 프로그램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 플러스’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웹3 마케팅 솔루션’은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MBX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솔루션에 참여한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는 콘텐츠 제작·서포터즈 활동에 따라 MBX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상세 토크노믹스는 마브렉스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마브렉스는 하반기부터 넷마블 글로벌 신작에 웹3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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