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신제품 출시·2300억 규모 시설 투자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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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6-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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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K-라면의 전세계적 인기와 국내 라면 및 스낵 점유율 확대로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해 물류시설 확충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규 물류센터 건립 이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물류 경쟁력 확보와 더 불어 생산물량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연구원은 농심의 물류 경쟁력 확보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도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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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로고 [사진=농심]
농심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신제품 출시에 2300억원 규모 시설 투자 기대감이 더해진 모양새다.
 
13일 오전 9시48분 기준 농심 주가는 전일 대비 2만원(3.68%) 오른 5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농심은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인 '가루쌀'로 만들었다. 일반 쌀보다 부드러운 식감의 가루쌀의 장점을 살려 건면으로 제품을 제조했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 12일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공시했다. 회사는 2290억원을 들여 오는 17일부터 2027년 10월31일까지로 연면적 5만평 규모, 5층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K-라면의 전세계적 인기와 국내 라면 및 스낵 점유율 확대로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해 물류시설 확충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규 물류센터 건립 이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물류 경쟁력 확보와 더 불어 생산물량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연구원은 농심의 물류 경쟁력 확보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도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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