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약사 출신인 강현주 디렉터를 액세스앤드폴리시(A&P) 클러스터 신임 리드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A&P 클러스터는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의약품 정책 관련 논의를 담당하는 부서다.
강 디렉터는 영남대 약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한국로슈 입사해 보험급여·약가 정책 등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까지 마켓엑세스(MA) 리드를 맡아 11개 제품의 급여 등재 전략을 총괄했다.
강 디렉터는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 로슈 혁신 의약품의 신속한 도입과 급여 등재로 환자의 신약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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