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밀착형 특화사업 숲애(愛)놀이터를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는 숲과 자연물을 매개로 하는 놀이 경험을 통해, 영유아의 자연 친화적 감수성 함양과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양질의 통합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율하체육공원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숲 지도사의 진행으로 △숲 대문 놀이 △나뭇잎 꾸미기 △풀잎 손수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숲이 되는 과정과 자연의 순환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윤석준 구청장은 “동구 관내에 숲이 많은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정서 및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숲애(愛)놀이터는 하반기에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 1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