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3일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시공원 수경시설 운영을 재개했다.
도시공원 수경시설은 △어린이물놀이장 2개소 △바닥분수 6개소 △인공분수 2개소 △쿨링포그 4개소 등 총 14개소이다.
우선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어린이물놀이장 2곳은 3세부터 12세(초등학생)를 대상으로 내달 7월 13일(토) 개장해 8월 18일(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반은 인터넷 예약과 선착순, 오후반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한다.
시설정비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이용이 불가하며 매주 월요일은 저수조 청소와 시설정비로,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이순신공원, 동동공원, 웅천해변문화공원 등 6곳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오는 29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분 가동 10분 휴식으로 반복 운영된다.
특히 이순신광장과 남산공원에 설치된 인공분수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오는 14(금)일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원 산책로변에 설치된 쿨링포그도 정비를 마쳐 14일(금)부터 본격 가동된다.
박민수 공원과장은 “여름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면서 즐겁게 물놀이를 즐겼으면 한다”며 “안전장비 비치, 수질관리 등 안전한 물놀이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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