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인력관리솔루션 시프티가 매출 20억1000만원, 영업이익 1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24년 1분기 실적을 13일 발표했다.
시프티가 2024년 1분기 매출 20억1000만원, 영업이익 15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프티의 이번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매출 10억5000만원에 비해 9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 실적도 전년 동기 7억3000만원에서 15억1000만원으로 증가해 106%가 성장했다. 특히 불과 2년 만에 분기 매출이 2021년 당해 연매출을 초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시프티는 근무일정, 휴가, 출퇴근기록, 근태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 메시지 등 기업 인력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동명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HR 테크기업이다. 유통, 제조, 건설, 금융, 공공 등 업종에 제약이 없고,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SaaS 형태로 간단히 도입할 수 있다. 현재 SK, 현대, 롯데, 카카오, 한화 등이 시프티로 맞춤형 인력 관리를 하고 있다. 시프티는 2023년 12월을 기점으로 이용 사업장 수 30만개를 돌파했으며, 같은 해 9월 진출한 대만 시장에도 자리를 잡았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중견 및 대기업들의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유료로 사용 중인 고객사 제품 재구매율도 97.2%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통합인력관리 솔루션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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