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로 입건···피해액 3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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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6-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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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인 이아름 씨가 아동학대 의혹에 이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나머지 2명은 같은 이유로 다른 경찰서에 이 씨를 고소했는데, 광명서는 4월 말과 전월 말께 각각 사건을 넘겨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씨는 지난달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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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름 SNS
[사진= 티아라 출신 이아름 씨 SNS 캡처]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인 이아름 씨가 아동학대 의혹에 이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씨는 현재 3건의 고소를 당했으며,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총 3700만원 규모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와 이 씨 진술을 청취한 상태로, 수사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 씨는 당시 본인과 자녀 병원비 등을 명목으로 돈을 빌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3명 중 1명은 이 씨가 돈을 변제하지 않자 같은 달 말쯤 광명서에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같은 이유로 다른 경찰서에 이 씨를 고소했는데, 광명서는 4월 말과 전월 말께 각각 사건을 넘겨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씨는 지난달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된 바 있다. 그의 모친 A씨 역시 함께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아름의 전 남편 B씨는 지난 2월 이씨와 A씨를 각각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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