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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액면분할을 단행한 미국 인공지능(AI) 칩 제조사 엔비디아 주식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면분할 이후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액면분할된 엔비디아 주가는 120.89달러로 첫날인 6월 10일 종가 121.79달러로 소폭 상승 마감했고, 11일엔 120.91달러, 12일엔 125.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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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액면분할 이후에도 상승 유지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액면분할을 단행한 미국 인공지능(AI) 칩 제조사 엔비디아 주식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증시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엔비디아의 액면분할 소식에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투심이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지난 일주일(6월 7∼13일) 동안 엔비디아 주식을 3억5678만 달러(약 4940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는 6월 첫째 주(5월 31일∼6월 6일) 기록했던 1억8729만달러(약 2593억원) 대비 약 90% 상승한 규모다.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지난 10일(현지시간) 주식을 10대 1로 액면 분할했다. 액면분할을 단행할 경우 기업의 펀더멘털은 변함이 없지만, 낮아진 주가로 인해 매수 접근성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 액면분할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매수세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동안,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1억6882만달러(약 2345억원)로 전주(6억6349만달러) 대비 7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