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1인 가구 취업 현황'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0·30대 청년층이 취업난 등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데다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경제난으로 이혼하는 사례가 늘어 1인 가구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2022년 하반기 기준 조사 결과를 보면 1인 가구는 722만가구로 전년 대비 18만4000가구 증가한 바 있다. 이 중 취업 가구는 전체 중 62.1%인 455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1인 임금근로자 가구 소득은 월평균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이 3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23.7%, 400만원 이상 17.5%,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12.9% 순이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내놓는다. 최고 등급인 S(탁월)부터 최하 등급인 E(아주 미흡)까지 총 6개 등급으로 구성된다.
평가 대상은 공기업 32곳, 준정부기관 55곳 등 총 87곳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직원들 성과급이 나뉘게 된다. 공기업은 S등급에 대해 250%까지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어 A등급 200%, B등급 150%, C등급 100% D·E등급 0% 순이다.
해당 기관들에 대한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D등급 이하를 받은 기관의 경영 성적표가 개선됐을지 관심이다.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강원랜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D등급이었다. 최하점을 받은 곳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였다.
수장이 부재 중인 강원랜드를 제외한 다른 기관은 실적이 2년 연속 하위권을 기록하면 기관장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