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15일)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77만70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135만1429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 속편으로 사춘기제 접어든 '라일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며 혼란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올해 외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9일)을 가지고 있던 '웡카'보다 5일이나 빠른 속도. 뿐만 아니라 이는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2015)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7일, 국내 픽사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2023)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11일보다 빠른 기록으로 2024년 극장가를 견인할 흥행작임을 입증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다. 어제 하루 동안 2만1019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관객수는 65만63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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