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대왕고래 프로젝트, 해외투자 유치해 적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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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6-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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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동해 유전·가스전 채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적기에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동해 가스전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탐사)결과'라면서 해외 투자 유치 계획을 설명했다.

    안 장관은 "조만간 개발전략회의를 열고 전문가와 관련 기업을 모아 어떤 계획과 방식으로 탐사를 할지 발표할 것"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부분은 해외 투자유치를 통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적기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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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3국 순방 결과 등 밝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동해 유전·가스전 채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적기에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안 장관은 1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중앙아시아 3국(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순방 결과와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광물 확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안 장관은 "채굴 탐사, 채굴 추출 그리고 정제련 이후 소재를 만드는 분야까지 핵심 광물과 관련돼 있는 공급망의 전 분야에 걸친 탄탄한 광물 생태계 공급망 형성에 아주 중요한 협력체를 3국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전 탈황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우리 기술로 만든 고속철을 처음으로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진 동해 가스전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탐사)결과'라면서 해외 투자 유치 계획을 설명했다.

안 장관은 "조만간 개발전략회의를 열고 전문가와 관련 기업을 모아 어떤 계획과 방식으로 탐사를 할지 발표할 것"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부분은 해외 투자유치를 통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적기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비용과 재원 마련 방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 장관은 "본격적인 개발을 하게 된다면 막대한 파이낸싱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같이 개발을 할 수밖에 없다"며 "내년에 필요한 예산 등 여러가지 신중한 고려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해외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재원을 만들어서 지출을 해보고, 그 다음에는 국회 등에서 예산이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해외 투자 유치에도 좋은 전기가 마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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