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생활건강, 하반기 中 실적 회복 추세…투자의견·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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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6-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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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1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를 지나면 대중국 실적은 완연한 회복 추세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1분기 더우인(Douyin) 중심 이커머스 채널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후'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철수에 따른 매출 감소도 대부분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중국 지역 확장은 업종 내 가장 더디지만 북미 손익 안정화와 신규 채널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하반기 면세와 중국 실적 기저도 편안한 데다, 소비 개선 가능성도 열어 둬야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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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NH투자증권은 1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재평가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841억원, 영업이익 1537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58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분기를 지나면 대중국 실적은 완연한 회복 추세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1분기 더우인(Douyin) 중심 이커머스 채널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후'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철수에 따른 매출 감소도 대부분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중국 지역 확장은 업종 내 가장 더디지만 북미 손익 안정화와 신규 채널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하반기 면세와 중국 실적 기저도 편안한 데다, 소비 개선 가능성도 열어 둬야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화장품 섹터 전반적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해 상대적인 재평가 여력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는 2024년, 2025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6%, 9% 상향 조정하면서 50만원으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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