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들 지갑서 15만원 뺐다…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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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6-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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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지갑에 손을 댄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16일 SBS '런닝맨'에서 녹화 전날 아들 지갑에 손을 댔다고 밝혔다.

    이날 방 탈출 게임을 하던 유재석은 방에서 탈출하려면 비밀 하나를 공개해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지자 "이건 아들 지호가 모를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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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개그맨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지갑에 손을 댄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16일 SBS '런닝맨'에서 녹화 전날 아들 지갑에 손을 댔다고 밝혔다.

이날 방 탈출 게임을 하던 유재석은 방에서 탈출하려면 비밀 하나를 공개해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지자 "이건 아들 지호가 모를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지호가 집에 온 손님한테 용돈을 받았다. 지갑을 보니 20만원이 들어 있었다. 학생한테는 꽤 큰 금액 아닌가. 안 되겠다 싶어서 어제 15만원을 뺐다"고 말했다.

이어 "지호가 20만원을 다 쓸 것 같았다. 지호는 물론 아내도 모른다"며 "지호가 지금 알고 많이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 돈은 지호의 통장에 넣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MBC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했다. 2010년 지호군을, 2018년 나은양을 각각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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