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비대면으로 외환거래 및 환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 ‘IBK FXO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1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대면 외환거래 시스템 ‘IBK 인터넷FX/선물환’을 ‘IBK FXON’으로 전면 재구축했다는 설명이다.
‘IBK FXON’은 다수의 외국환중개사와 전자거래인터페이스(API)를 연결해 실시간 최적호가를 제공하고 △기본주문(시장가·지정가·MAR) △간편주문 △일괄주문 △기간예약주문 △RFQ주문 등 다양한 주문기능을 신설했다.
또한 실시간 외환시장 뉴스, 경제지표, 다양한 기능의 환율차트,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를 통해 매년 영업점에 제출해야 하는 상품설명서 등을 ‘IBK FXON’에서 제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돕는 '헤지 매니저' 기능을 개선해 과거 환율을 기반으로 헤지·미헤지를 비교한 예상손익 확인 등 최적의 환헤지 전략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환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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