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총 32개소의 학생 2624명이다. 특히, 지난 6월 4일에는 도서지역의 접근성 한계로 인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물놀이 안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번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안전의식 확산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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