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신상진 성남시장 "솔로몬 선택 시작 1년 만에 부부의 연 맺는 첫 커플 탄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4-06-17 10:5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7일 "솔로몬의 선택'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 첫 커플이 탄생했다"고 힘줘 말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하는 사업인데 이 행사에서 1호 결혼 커플도 탄생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지난해 1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최모(36·군무원)씨와 황모(34·의료계) 씨는 내달 7일 백년가약을 뱆는다.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2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 22쌍 커플 탄생

  • 결혼 1호 커플 신상진 시장에 청첩장 전해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7일 "솔로몬의 선택’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 첫 커플이 탄생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16일 열린(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올해 2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모두 50쌍(총 100명)이 참가한 금일 행사 커플 매칭률은 44%에 달한다.

지난해 5차례 행사에서 커플로 맺어진 이들(99쌍)과 올해 1차 행사 때 매칭 커플(21쌍)을 포함하면 누적 142쌍 커플이 탄생했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이번 행사는 경쟁률 6대 1을 뚫은 100명(남녀 각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매칭 확률을 높이고자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1조당 10명)를 편성했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신 시장은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하는 사업인데 이 행사에서 1호 결혼 커플도 탄생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지난해 1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최모(36·군무원)씨와 황모(34·의료계) 씨는 내달 7일 백년가약을 뱆는다.

특히 예비 신랑 최 씨는 앞선 13일 시청을 방문해 신상진 시장에게 청첩장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 이런 시도가 결혼을 축복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인식개선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나의 좋은 계기가 돼 전국 지자체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