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이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최고경영자의 사회공헌 의지, 기업 비전·목표, 전략 실행 지원체계, 대내외 공헌활동 등을 기준으로 4월부터 전문가 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확정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ESG 부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세를 보였으며, 총 24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은 제조업체 밀집 지역인 안산시의 특성을 반영, 기업들의 ESG 경영 대응과 탄소중립 인식 제고에 주력해왔다.
특히 2022년 10월 안산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낙점되면서 재단은 안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2022년 하반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조한 ESG 경영·탄소중립 교육사업을 추진해왔다.
2023년에는 ESG탄소중립교육원을 브랜드화 시켜 제조업 CEO와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ESG 경영과 RE100 등 탄소중립 국가·국제 정책에 대한 교육과 실천방안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신진옥 팀장은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하기 좋은 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보유한 도시로 로봇시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을 갖고 있는 만큼, ESG탄소중립교육원도 차세대 성장동력 기업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환경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해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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