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무료 법률상담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밀착형 법률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는 무료 법률상담 제도(마을변호사)를 정비해 올 7월부터 시민에게 새롭게 찾아간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시 무료 법률상담은 2013년부터 실시한 ‘무료법률상담실’과 2016년 법무부와의 협약으로 변호사들이 해당 읍면을 1개씩 맡아 배정 지역을 직접 방문해 법률상담을 하는 ‘마을변호사’가 혼합된 형태로 시행돼 왔다.
마을변호사 법률상담은 월 1회(두 번째 월요일), 11개소(9개 읍면과 평택시청·송탄출장소 민원실)에서 선착순 대면상담으로 진행됐다. 2023년에는 민사, 가사, 형사분야 순으로 총 154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첫째, 법률상담 실적 및 접근성을 감안해 상담 장소를 권역별로 평택시청,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와 팽성읍, 현덕면 행정복지센터로 정했다.
권역별에는 각 3명의 마을변호사를 지정해 순환 상담하게 되고, 팽성읍과 현덕면 행정복지센터에는 각 1명의 마을변호사가 지정돼 법률상담을 한다.
둘째, 무료 법률상담 운영은 평택시청,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 월 2회로 확대하고, 상담 시간은 평택시청과 안중출장소는 15시부터 17시까지, 송탄출장소는 13시부터 15시까지로 달리 운영한다. 그리고 팽성읍과 현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월 1회, 두 번째 월요일 15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셋째, 상담 신청은 예약제로 전환한다. 상담 접수는 전화 또는 평택시 누리집,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1명당 20분, 1:1 대면상담을 원칙으로 최대 6~7명으로 일일 상담자로 확정하며 주소지에 따라 권역별로 상담을 연계한다.
시는 7월 중 기존에 활동하던 마을변호사를 법률상담관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참여공간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평택시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발대
앞서 선발된 17명의 참여자는 5월 초부터 약 6주간의 사전교육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6월 21일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에서 4주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발대식에서 연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개인별 목표와 팀에서의 역할, 그 밖의 활동 일정 등을 공유하고 선서를 통해 본인들의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청년 참여자뿐 아니라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도 함께 참여해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도 나누는 등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며 공부할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다”며 “다양한 경험뿐 아니라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사회적 격차 해소 및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대학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 17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해 1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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