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안성시 공인노무사 이춘우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직업윤리를 일깨우고 실제 아르바이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사례 등 노동인권 보호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참여형 수업을 중심으로 교과수업과정에 편성해 진행했으며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적용 등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통해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 감수성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노동인권의 주체로서 노동의 가치를 깨닫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은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사업으로 안성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해 진행하며 일죽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가온고등학교, 서운중학교, 두원공업고등학교 등 지역 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교육을 통해 건전한 노동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 ‘권역별 찾아가는 제안학교’ 성료
이번 권역별 찾아가는 제안학교는 기존에 수요조사를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단체(모임)를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찾아가는 예산학교 및 제안학교'와는 별개로, 단체나 모임에 소속되지 않은 시민 개개인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제도에 대한 취지를 이해하고 제안서도 작성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시에서는 시민들이 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15개 읍·면·동을 중부권(6월 4일) 및 동부권(6월 5일), 서부권(6월 13일)으로 구분해 권역별 1회씩 ‘찾아가는 제안학교’를 실시했으며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기본 이론과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습득하고 제안서 작성 실습도 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제안학교는 권역별로 진행된 만큼 참여 시민들은 상호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 및 시 전체를 위한 사업 등을 제안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로 시민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알리고 사업 제안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달 23일까지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에 다양한 제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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