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여름철 우기 대비 '합동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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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4-06-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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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가 17일 여름철 우기에 앞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랑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류경기 구청장과 백승언 중랑경찰서장은 정비가 필요한 시설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소가 없는 지 살폈다.

    특히 주요 방재시설과 하천 내 위험 구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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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경기 중랑구청장, 백승언 중랑경찰서장과 현장 점검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백승언 중랑경찰서장과 함께 우기에 앞서 합동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서울 중랑구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백승언 중랑경찰서장과 함께 주요 방재시설과 하천 위험 구간을 찾아 우기에 앞서 합동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서울 중랑구]


중랑구가 17일 여름철 우기에 앞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랑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류경기 구청장과 백승언 중랑경찰서장은 정비가 필요한 시설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소가 없는 지 살폈다. 특히 주요 방재시설과 하천 내 위험 구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류 구청장은 우선 중랑구 최대 펌프 시설인 면목빗물펌프장부터 살폈다. 면목빗물펌프장은 폭우 시 모터펌프 11대 가동하면서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시켜 주택가 침수를 예방한다.

류 구청장은 현장에서 펌프장 시설물 정상 가동 여부와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하천 내 주요 위험 구간인 중랑천과 면목천 합류부도 순찰했다. 국가하천인 중랑천과 지방하천인 면목천이 만나는 합류부는 주요 홍수 피해 위험구역이다. 류 구청장과 백 서장은 풍수해 관련 관계기관 간 협업 사항 및 주요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는 경찰, 민간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구성·운영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수 있도록 한다. 피해 발생시 발빠른 통제 및 대피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류 구청장은 "갈수록 잦아지고 있는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비책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시설 관리는 물론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소통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풍수해로 인한 구민 피해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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