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출장 맞춤 솔루션 '쏘카비즈니스' 고객사 3만개 돌파

매출 3년간 연평균 70% 성장

쏘카는 자사 기업 맞춤형 이동 솔루션 '쏘카비즈니스'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고객사 3만2000개를 돌파했다. 사진은 쏘카비즈니스 성장률 현황. [자료=쏘카]

쏘카는 자사 기업 맞춤형 이동 솔루션 '쏘카비즈니스'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고객사 3만2000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쏘카비즈니스는 1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기업 전용 카셰어링부터 월 또는 연 단위로 중고차와 신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장기렌트까지 기업별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인 소유 차량을 쏘카처럼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는 '쏘카 FMS'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법인 고객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 쏘카비즈니스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70.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고객사 중 임직원 100명 이하 기업이 80%를 차지했다. 이어 △100명~500명 8% △500명~1000명 5% △1000명 이상 7% 순으로 나타났다. 예약 비중으로 보면 1000명 이상 고객사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전체 예약 가운데 약 36%가 1000명 이상의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 임직원 이용건이었다.

서비스 이용 지역은 사무실이 많은 수도권 업무 지구가 주를 이뤘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마포·송파·영등포 인근에서 이용이 많았고, 경기에서는 판교가 있는 분당 지역의 이용 비중이 컸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역·동대구역·울산역·광주송정역·천안아산역·오송역 등 KTX 역사 주변에서 쏘카 이용이 활발했다. 임직원은 장거리 출장 시 KTX를 타고 이동해 현지에서 차량을 대여, 환승 형태로 쏘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복지 형태로 쏘카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들 영향으로 제주 지역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쏘카비즈니스는 유지비·주차비·관리비 등 비용뿐 아니라 업무 이동이 필요한 임직원이 겪는 비효율과 불편함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며 "13년 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