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록기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아파트가 이날 오전 1차 경매에서 16억 3409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17.18㎡(42평) 크기로, 감정가는 16억 3000만원. 응찰자는 1명으로 알려졌다.
201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에 있고,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일대에서도 선호 단지로 꼽힌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홍록기가 소유하고 있는 일산 오피스텔도 경매에 나온 바 있다. 한 차례 유찰된 끝에 감정가(4억7500만원)의 80% 수준인 3억850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홍록기는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해 오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다가 지난 1월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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