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 3기 위원장으로 김재연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이하 시위원회)는 지난 10~14일 전국 동시 당직자 선거 결과 위원장에 김재연 전 의원이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이 선거에서 진보당 상임대표로도 선출됐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위원장은 진보당 중앙당과 시위원회를 동시에 이끌게 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과 진보당 1기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김 신임 위원장과 함께 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박윤희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의장과 정지영 진보당 경기여성엄마당 위원장, 서효숙 공익 활동가 등 3명이 선출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정치, 소외된 사람들의 곁에서 힘이 되는 정치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며 "의정부시민의 일상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키워갈 진보당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보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 3명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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