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창업 생태계 조성·기업지원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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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6-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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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과 전북 기업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주영은 도의장은 "이번 협약은 건강한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동력을 장착하는 출발선"이라며 "창업과 투자는 쉽지 않은 도전인 만큼 전북특별자치도의 특성을 고려한 전북만의 지원 방안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민연금공단과 우리금융그룹의 오랜 역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전북의 창업생태계 및 기업 지원을 함께 이끌어 가는 동반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전북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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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의회·국민연금공단·우리금융그룹과 업무협약 체결…11개 사업에 상호협력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자치도-전북자치도의회-우리은행-국민연금공단간 전북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국주영은 도의장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자치도-전북자치도의회-우리은행-국민연금공단간 전북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국주영은 도의장,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과 전북 기업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는 △기관별 보유 빅데이터 활용 국민연금증카드 리뉴얼 협업 △사회적경제기업 공동 지원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우리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설치·운영 및 베트남 진출 예정기업 공동 지원 △도민 대상 금융교육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창업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이라는 큰 틀에서 상호간 다양한 분야의 각종 자원과 정보,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약기관 간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와 우리금융은 △전북자치도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우리금융 원비즈플라자 서비스 활용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우리금융 생명의숲 연계 전북자치도 내 학교숲 조성 △전북자치도 주관 지역 인프라·프로젝트 사업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특히 도는 우리금융과 함께 ‘협력형 디노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노랩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무공간과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전북 금융벤처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핀테크 기업의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금융이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 중 처음으로 도의회,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다자간 협력사업”이라며 “우리금융은 협약기관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에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공이 상호협력하여 ESG경영을 실천하는 모범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주영은 도의장은 “이번 협약은 건강한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동력을 장착하는 출발선”이라며 “창업과 투자는 쉽지 않은 도전인 만큼 전북특별자치도의 특성을 고려한 전북만의 지원 방안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민연금공단과 우리금융그룹의 오랜 역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전북의 창업생태계 및 기업 지원을 함께 이끌어 가는 동반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전북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전북천년명가 6곳 선정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 6개 업체를 ‘전북천년명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성전사카센타(대표 김종선) △원조뽀빠이냉면(대표 김태형) △세중여행사(대표 김향희) △(유)효송그린푸드(대표 김낭주) △손내옹기(대표 이현배) △한일식당(대표 김현정) 등 6개다.

도는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한 뒤 홍보・마케팅·자금지원 등을 통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천년명가’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46곳을 선정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전북천년명가’ 인증서와 인증현판 제공을 통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경영지원금 1800만원, TV 방송홍보, 전문 멘토링 지도, 특례보증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들이 이루어지게 된다.

도는 선정된 업체ㅇ 대해 향후 3년마다 경영, 재무상태 등의 성과를 재평가해 기준 미달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통해 전북의 대표주자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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