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코리아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APEC CBPR’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스킨에 따르면, APEC 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발급하는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인증이다. 애플과 IBM 등 70여 개 글로벌 기업이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APEC CBPR은 9개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발급한다.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부터 APEC CBPR 제도를 정식 운영하고 있다. 뉴스킨은 직접 판매 업계에서 처음 인증을 받았다.
뉴스킨 관계자는 “이번 APEC CBPR 인증은 개인정보보호 체계 운영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자 업계 최초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정보 보안 인증 체계를 준수해 안전한 고객 정보 처리를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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