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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은 취임사에서 최우선 과제로 회사 안정·경영진 신뢰 구축을 내걸었다. 그는 "회사 안정을 위해 경영진 교체 때마다 상투적으로 시행했던 대대적 조직개편 등을 시행하지 않겠다"며 "신규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장은 "기존 수립해 놓은 경영 목표와 사업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업무가 중단되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의한 평가∙보상안 등을 유지해 임직원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 사장은 1993년부터 아워홈에서 근무하면서 구매물류, 재무, 회계 등 현장과 경영지원부서를 거친 인물이다. 특히 기획실에서 구자학 선대회장 비서실장으로 오랜 기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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